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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연휴 디스커버리 투어를 이용해서 세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슬롭 고래상어와 모알보알을 함께 갈 수 있는 패키지를 찾다가 단독으로 진행하고 찍어준 사진을 sd카드 째로 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디스커버리를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이었어요!

1. 오슬롭-모알보알

새벽3시 시티에서 출발해서 30분정도 후 졸리비에 도착했어요. 새벽부터 햄버거가 땡기진않아서 포장요청했어요. 아 참, 졸리비는 아이스커피는 없다고하네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또 열심히 달려서 오슬롭에 도착하니 6시였어요. 생각보다 대기가 길어서 아쉬웠습니다. 약 2시간정도 대기했어요.

제 개인장비 가져갔는데 갑자기 스노클이 막혀가지고 고래상어를 배위에서만 봤어요ㅠㅠ 그래서 또 가야할 이유가 생겼답니다!! 물에 들어가기전에 담당가이드분께서 보트맨에게 카메라랑 팁을 전해주셔서 열정적으로 사진찍어주셨어요!! 고래상어 보고 다음코스는 투말록 폭포였는데 저희는 가지 않았어요. 모알보알을 빨리가고싶었거든요~ 단독투어라서 일정을 저희 마음대로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슬롭에서 모알보알 가는 길에 포장해온 졸리비를 먹었어요!

모알보알 도착했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서 아쉽게도 페스카도르섬은 못가고 거북이, 정어리떼 왓칭만 가능해서 그렇게 했어요.(이것 역시 다시가야할 이유!!)

거북이를 이렇게 코앞에서 볼 수 있어요. 해초를 냠냠하는 귀여운 아가ㅠㅠㅠ 고래상어와는 또 다른 감동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커요!!

그리고 정어리떼!! 정어리떼는 사진보다 진짜 실물이 짱이에요... 엄청 많고 반짝이고-!!

정어리떼까지 보고나서 투어는 끝났고 현지식당으로 가서 저희가 원하는 메뉴를 골라서 먹었어요.

용과밭이 보이는 곳인데 야외 오두막에서 비까지오니까 더 운치있는 점심이었습니다~~~~ 음식도 다 맛있었고 컵라면도 주셔서 그것도 싹~~ 다 먹었어요!

투어하면서 아쉬웠던건 승합차가 왔는데 헤드레스트가 없어요..그래서 그게 너무 불편했습니다.  이동시간이 긴데ㅠㅠ 눕자니 그것도 저는 불편하더라구요..

그거빼면 다른 건 다 만족해요!!

2. 막탄 호핑투어

호핑은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진행했는데 하길 잘한 것 같아요. 금액 인상되기 직전에 예약해서 저렴하게 하기도 했고 시티에서 막탄 픽,드랍을 모두 해주셔서 좋았어요.

호핑코스는 날루수안-힐룽뚱안 두곳에 들리고 섬투어, 스노클링, 점심식사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저 보물찾기 나름 많이 찾았는데............3등했어요...후기보고 많이들 안찾으신다그래서 1등할줄 알았는데...ㅋㅋㅋ

대신 노래맞추기는 1등!! 다 알았지만 적당히 나대다 왔습니다.!!ㅎㅎ

다음에도 세부 방문하면 디스커버리와 함께 할거에요~~ 그때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