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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및 교육후기
2020.01.20 [오슬롭&투말록&모알보알]
  • 작성자아루무
  • 조회5254
2020.01.31 22:09

아루무블로그


본문은 블로그 발췌 내용이라 높임말이 아닌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새벽 2시에 공항에서 바로 픽업신청을 했다. 

호텔을 또 잡을까 하다가 시간과 비용을 아끼기 위해 선택했다. 

오늘의 가이드님: 아르넬


​밴이 승차감이 편하지는 않다.

목 받침이 없어서 키가 180cm 우리 신랑은 편한 잠을 청하지 못했다.

졸리비를 to go 주문하여 우리는 오슬롭 도착해서 먹었다.

일찍 도착해서 오슬롭이 문 열기까지 시간여유가 있어

옷을 갈아입어도 되고 잠을 좀 청해도 된다.

오슬롭의 문이 열리고 정말정말 사람이 많았다.

고래상어가 베가 불러서 집에 가버릴까봐 걱정했다.

엄청 크고 엄청 착하고 엄청 귀여웠고

가까이 왔을 때는 내가 발로 찰까봐 무서웠다.

물은 새우젓으로 많이 짜다.

고래상어를 보고 나오면

그냥 맹물로 짠기를 씻어 내는 정도의 샤워만 하고

가이드님이 수건을 준비해 준다.

밴으로 돌아오니

오슬롭 고래상어 모양의 열쇠고리 2개와

필리핀 과자들, 시원한 생수, 각종 음료들이 준비된 아이스박스가 있다.

-기념품이라 설명해준 저 열쇠고리는 필핀여행 최고 품질의 기념품이 됨(높은완성도)

밴에 타고 투말록 폭포로 간다.

폭포앞에 닥터피쉬를 경험함.(우리신랑땜에 걔네 배 터지는 줄)

투말록폭포는 눈으로 직접 경험하는게 좋고 사진이 다 담지 못한다.

점심식사는 메뉴 3개와 과일주스 주문하고, 신라면컵이 나오는데

물놀이 후 라면은 진리중에 진리다.

또 한참을 달려 모알보알로 가는 길 부터 비가 내리더니

모알보알에서 비바람이 불고 우박같은 빗방울이 떨어졌다.

어찌되었던 바다거북이와 정어리떼 까지 보고 아르넬은 우리를 세부시티 까지 무사히 데려다줬다.


-고래상어와 환경보호를 위해 선크림 바르지 않음

-운전이 다소 와일드 할 수 있다. 자리에 앉으면 벨트 착용을 추천함

-금방 마르는 바람막이랑 비치타올을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걸 추천함(이동 시 많이 추움)

-래쉬가드는 공항에서 갈아입는 걸 강추

-우리는 개인스노쿨장비를 챙겨감

-모알보알은 현지가이드가 통괄하지만 옷에는 디스커버리투어가 적혀있어 좀 더 믿음이 간다.

새벽부터 길고 긴 이동시간을 고생해주고, 사진담당 까지 책임져 준 가이드에게 점심식사 유무를 물어봐주고

투어를 마치고 팁도 잊지 않았다.


댓글 2

디스커버리 진실장 안녕하세요~~ 블로거 아루무님~ ㅜ

차량은 개선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키가크신분들에겐 불편한차종이여서..^^;

피드백 겸 후기 ~~그리고 좋은말씀감사합니다

건강챙기시구요~ 담에오실땐 좀더좋은차로 모셔보겠습니다
20.02.09 15:08
디스커버리 센터 안녕하세요 오피스직원 소피아입니다~
너무 귀여운 멘트와 생생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것같네요 ^^
다음에 오시면 더 잘 모실게요^^
감사합니다
20.02.10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