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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롭도 너무 좋았지만 진짜 캐녀닝이 너무 역대급으로 좋아서 후기 쓰려고 회원가입했어요ㅠㅠ 
새벽 3시쯤 숙소 앞으로 드라이버 분이 오셔서 졸리비에서 음식을 테이크 아웃했습니다 식당에서 먹어도 됐었지만 배가 고프지 않아서 테이크 아웃했어요 그다음에는 바로 오슬롭투어를 하러 약 3시간 정도 이동했습니다 차에는 물이나 과자 탄산음료 등 간식들도 많았고 6명 캐리어도 충분히 들어가는 차였습니다 
대기를 하면서 졸리비 햄버거를 먹었고 좀 기다리니 구명조끼와 물안경을 주셨어요 스노쿨링 고글이 다른 업체 호핑투어에서 했던 고글과 다르게 수영을 할 때 눈이나 코에 물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단 도수있는 고글은 없어요ㅠㅠ 
그 다음으로는 캐녀닝을 했는데 정말정말 좋았어요ㅠㅠㅠ 캐녀닝 때문에 여행 내내 행복했고 이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희 가이드 분은 넬??(첫 번째 사진)이랑 베르나르드??(두 번째 사진) 분이었는데 가이드분들 덕분에 캐녀닝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투어 내내 저희가 사진 찍어달라고 하기도 전에 여러 예쁜 곳에서 사진을 정말 잔뜩 찍어주셨습니다!! ㅠㅠㅠ  진짜 넬 가이드분께서 사진을 찍어주시고 보여주셨는데 너무 잘찍으시고 포즈까지 잡아주셨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친구 핸드폰으로도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폰에 물이 안들어가도록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현지식도 기대 안했는데 맛있었어요!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가이드분께서 계속 이끌어주셨어요ㅠㅠㅠㅠ 제가 다리에 힘이 없어서 계속 뒤쳐지고 힘들어했는데 베르나르드 분(사진 속 두 번째 가이드 분)께서 계속 이끌어주시고 위험한 곳에서는 미끄럽다고 조심하라고 끊임없이 말씀해주시고 지탱해주셨습니다 친구들보다 제가 뒤쳐지니까 진짜 5시간 내내 손잡고 거의 끌고 가셨는데도 힘든 내색 없이 편한 분위기로 이끌어주셨어요ㅠㅠㅠ 그리고 다른 가이드분(디스커버리아니고 저희 가이드가 아닌)께서는 제가 점프할 타이밍에서 점프를 하려다가 못해서 저를 살짝 밀어서 돌에 긁히면서 떨어졌는데 이 두분 가이드께서는 뛰어내릴 때까지 밀지 않고 기다려주셨어요ㅠㅠㅠ 너무 감사했습니다 3~4시간 투어였는데 저희 스피드에 맞춰서 slow하게 해주시느라 5시간이 넘었다고 하더라구요ㅠㅠㅠㅠ 진짜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저희 모두 두 가이드분이 우리 가이드여서 너무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투어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디스커버리 덕분에 안전은 물론 재미, 사진까지 모두 즐거운 투어였어요! 

혹시 디스커버리에서 사진 속 가이드분과 연락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연락이 된다면 정말정말 감사했다고 전해주세요ㅠㅠㅠㅠ 정말 가이드분과 함께한 캐녀닝이 여행 중에서 뿐만 아니라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ㅠㅠㅠㅠ 정말 중간중간 너무 포기하고 싶었는데 가이드분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었어요! 감사하다고 꼭 전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