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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 도착해서 첫쨋날 오슬롭 투어~
길이 조금 밀려서 11시 30분에 도착~^^
엄마랑 동생데리고 즐겁게 고래상어랑 사진도 찍고 씨말라 성당도 보고 돌아왔습니다
고래상어는 말이 필요없는 것같습니다.. 태어나서 한번은 꼭 봐야하는.. 그런게 아닌가 시프요... ㅎㅎ
(두말록 폭포는 길이 공사중이라 못가봤습니다... ㅜ.ㅜ)

둘째 셋째날에는 어드밴스드 다이빙을 교육받았습니다.
2011년에 취득하고 서귀포에 두번 들어가본 것 말고는 처음이라 사실 무지 긴장했었는데^^
강사들께서 친절하게 제 비행기 스케쥴에 맞추어 나이트 다이빙이나 심해 다이빙 일정까지 다 조정해주시고
다시 처음부터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긴장도 풀어주시고 꼼꼼하게 다시 장비 체크하는 법 잘 가르쳐주시더라고요^^
(물론 디스커버리 다이빙은 황제다이빙이라 장비 세팅이나 이런 것 하나도 신경쓸필요없이 완벽하게... 심지어 물에 들어갈때도 다 입혀주고 그래서 부담스러울 정도더라구요^^;;)

체크다이빙 어버버~~하게 지나고 심해다이빙, 나이트다이빙 모두 강사님과 1:1 로 진행되어서 너무 듬직하고 편하게 잘 교육받았습니다. 동영상으로 자세 하나하나 봐주시고 잘안되는 부분 -특히 중성부력 -에 대해 충분히 브리핑 디브리핑 하고 물속에서 연습하고 따라할 수 있게끔 해주시니 할때마다 조금씩 잘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동영상찍어서 직접 제 자세나 문제점 같은것도 꼼꼼히 짚어주시는 것도 좋았구요! 특히 마지막 다이빙에 이제 조금 알것같은데 ㅠㅠ 이제 마지막 다이빙하고 새벽비행기로 한국와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저 아쉬워서 물밖에 나와서 다시 숙소로 가기가 너무 싫더라고요 ㅠㅠ
콘티끼가 태풍때문에 평소보다 파도도 있고 물도 흐린편이라고 하는데.. 제눈엔 그저 예쁘고 아름답기만 하더라구요 ^^ 산호도 너무 예쁘고 정어리떼들도 예쁘고 ^^ 내년에 또와서 다른 다이빙 포인트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교육이라는 전혀 안들고 재밌는 펀다이빙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날 다이빙 후에 마사지 샵에 가서 스톤마사지를 받았는데요 뜨끈뜨근 한게 좋더라구요^^ 시설도 깨끗하고 마사지도 시원시원하고요~ 같이 간 가족들 모두 대만족했습니다.^^

번창하세요!! ^^ 내년에 또 찾아올게요! 어드밴스드 라이센스 빨리 받아보고 싶네요ㅋㅋ
잠깐 짬 될때마다 실내풀이라도 찾아서 배운거 잊지 않게 해야할까봐요 ㅎㅎ

완전 대만족이고.. 이번 여름 휴가 너무 행복합니다.
문의사항 카톡이나 전화로 드리면 바로바로 해결해서 알려주시니 신뢰도 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