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계획된 회사 동료들과의 세부 여행~♡
남자들끼리만의 여행인지라, 주변에서는 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성향이 많았습니다 ㅋㅋ
그것보다도 제가 걱정했던 부분은 30대 초반부터 60대 초반의 다양한 연령대의 남자들이
'과연 숫컷끼리 짧은 3박5일동안 무엇을 어떻게해야 재미있게 즐기고 갈 수 있을까?' 였어요
여행의 취지는 회사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히 쉴수 있게, 비취색 바닷가에서 붉은 노을이 지는
아름다운 광경을 바라보며 해변에서 소담을 나누며 맥주를 마시는 거였습니다.ㅋ
하지만~! 그 중에 젊은 동료들의 흥이 넘치는 끼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ㅋㅋ
단독호핑을 예약해서 남자 5명이서 무슨 재미로 바다를 나설까.. 걱정 많이 했지만..
배에 오르는 순간 그 걱정은 멀리 한국으로 달아나 버리더군요..ㅋㅋ
굉장히 흥에 겨워 배에 오른 모든 사람들이 '투게더 치어스~'를 외치며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광란의 밤인마냥 즐거운 시간을 모습을
위 사진 한장으로 대신할께요 ㅋㅋ
이런 모습을 처음(?) 본듯한 에드윈씨가 살짝 당황한 기색이 보였지만.. 어느순간 같이 '치어스~'를 외치고 있었죠 ㅋㅋ
사실, 우리와 현지 가이드분들 사이에서 어색함을 없애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게 노력해주신 에드윈씨게 정말 감사드려요~
중년의 남자들이 곳곳에서 사진을 찍을까요? ㅋㅋ 귀차니즘 때문에라도 .. 사실 사진을 거의 잘 안찍게 되죠~
하지만~! 가는 곳곳마다 에드윈씨와 현지 가이드분께서 수많은 포즈를 요구하며 사진찍을 것을 권유하더군요~
이분들 없었으면 아마 추억으로 남길 사진이 없었을지도 몰라요~!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하는 내내에도 제일 우선인것은 역시 안전이겠죠~~ !!
누구한명 빠짐없이 일일히 붙어다니며, 좀 더 아름다운 곳으로 이끌어 주고, 사진도 많이 찍어 주셨어요..
호핑투어내내 신경많이 써주신 에드윈씨와 현지가이드 세분께 감사한 마음을 다시한번 전하고 싶네요 ♡♡♡
마지막으로 3박5일동안 저희가 머무른 숙소인 모벤픽 호텔이에요~
밝은 날에 찍은 모습이지만, 굉장히 여유러움 속에 평온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이렇게 화려한 모습으로 바뀐답니다~
비록 마음속으로 바랬던 노을지는 해변가에서 맥주는 마시지 못했지만,
저기 화려한 이비자클럽에서 조용한, 또는 신나는 노래의 공연을 보며,
그동안 회사에서 하지 못했던 얘기들도 많이 나누었답니다~
이번 세부 자유 여행을 다녀오면서 정말 크게 느낀 몇가지가 있어요~!
첫번째. 세부~~ 어렵지 않아요~
두번째. 남자들끼리의 불미스러운 일(?) 걱정없어요~
세번째. 무계획이더라도 하고 싶은 체험 or 관광.. 바로 조율됩니다~!
어떻게 그러냐구요?
바로 디스커버리가 있기 때문이겠죠~~
필리핀하면 세부~ 세부하면 디스커버리~~
♡ 디스커버리다이브는 사랑입니다~~ ♡
디스커버리센터 |
사진도 최고 글도 최고인 후기네요 정말감사합니다 다음에 이 멤버 그대로 다시 호핑투어 즐겼으면 좋겠네요 또 뵙길바랍니다 후기 감사해요!! |
18.10.15 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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