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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부 가족여행을 자유여행으로 준비하면서 두려움도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걱정 노! 노!

디스커버리를 알고 4박 6일 중 3일 일정(1일: 오슬롭*캐녀닝, 2일: 호핑투어, 3일: 시티투어)을 맡기니 여행의 반 이상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엄마, 아빠가 여행 준비를 많이 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해줘서 너무 행복했다.

이번 여행의 일등 공신 디스커버리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1일) 오슬롭*캐녀닝

우리 가족으로 단독 오슬롭이 진행 되어서 너무 좋았고 가이드가 오슬롭 보트맨에게 팁도 챙겨주고 사진기도 건네줘서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남길 수 있었다.

보트맨들이 우리 가족을 열열히 찍어줘서 고마웠다. (디스커버리의 세심한 배려 감사합니다.)

캐녀닝을 우리 가족에게 너무 즐거운 체험이었다. 2명의 전문 가이드들이 유머도 많고 재치있어서 체험 내내 즐거웠다.

꼭 액티비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코스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게 감동이었던것은 세부의 첫 식사를 졸리비에서 하게 되었는데. 오슬롭*캐녀닝을 하고서 무지 배고픈 상태에서 먹은 점심은 삼겹살이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 부부도 쌈 야채에 삼겹살, 된장 팍팍 넣어서 너무 너무 맛있게 먹었다. 된장국과 김치 아주 아주 감동하면서 폭풍흡입함. ㅎ

2일) 호핑 투어

날씨가 너무 좋아 배를 타고 날루수안 섬으로 가는 내내 즐거웠다. 우리 가족에게 배정된 가이드3명이 가족 사진을 얼마나 열심히 찍어주던지 .

한국인에게 맞춰진 가이드들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케어 해주고 사진도 찍어 주었다.

아이들이 체험 다이빙이 처음이라서 살짝 겁을 먹기도 했지만 가이드들이 잘 케어해주어서 우리가족 체험다이빙 성공!

다음에 우리 가족은 꼭 호핑투어를 2일은 더 해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좋은 추억 남겨준 디스커버리 감사합니다.)

3일) 시티 투어

비가 온다. 가이드가 우산을 사주었고 우리가 원하는 식당으로 데려다 주었다. 점심먹고 나오니 비가 오지 않아서 우산 없이 투어를 하게 되었다.

원하는 코스마다 친절하게 데려다 주었고 탑스힐에서 야경을 보며 세부의 마지막 식사를 하게 되었다.

디스커버리에서 찍어준 세부의 많은 사진을 가족과 함께 보며 행복했던 세부 첫 가족여행을 추억한다.

다음에 세부 다시한번 가자고 가족들과 약속을 했고 그때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디스커버리와 함께하고 싶다.